많은 유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등장한 신규 클래스 '기사'. 하지만 '듬직한 국밥형 탱커'나 '전담 힐러'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기사 세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1번 스킬 '찌르기'의 숨겨진 판정입니다. 툴팁에 명시된 "이 공격은 기본 공격으로도 취급한다"는 문장이 모든 세팅의 판도를 바꿉니다.
이러한 특성 탓에 현재 1티어 전설 룬으로 꼽히는 '건무'보다, 기본 공격 기반으로 효과가 발동하는 '물결' 룬이 인기입니다.
자신의 플레이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빌드를 선택해야 딜로스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기사 DPS 유지력의 생명줄은 '이어지는 서약' 4스택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동 컨트롤 시 몬스터 이동이나 패턴 회피로 인해 전투 흐름이 한 번 끊기면 스택 순서가 심하게 꼬이게 됩니다.
여기서 반전이 등장합니다. 게임 내 '어시스트 모드'가 이 부분에서 놀라운 정밀함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전투 구역을 옮기거나 스택이 초기화될 위기에 처했을 때, 잠시 어시스트를 활성화하면 사용하지 않은 룬을 파악해 4스택을 순식간에 복구합니다. "내가 방금 무슨 서약을 썼더라?" 헷갈릴 때 활용하기 좋은 최고의 실전 팁입니다.
결론적으로 기사를 메인 탱커로 기용하는 것은 무리수입니다.
현시점에서 기존 빙결술사나 수도사 유저가 더 매력적입니다. 지금 당장의 성능보다는 '새로운 컨트롤의 손맛'을 원하고 향후 밸런스 패치의 포텐셜에 베팅하는 '도전자'들을 위한 클래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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